익산시, 청년 창업가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9:25:10
  • -
  • +
  • 인쇄
6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창업 성과 공유회' 개최
▲ 익산시, 청년 창업가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지원

[뉴스스텝] 익산시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이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6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창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톺아보며 앞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유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 50여 명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익산청년시청의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우수 창업기업 사례 발표 △시제품 전시 △2025년 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시는 전국 단위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해 유망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총 47명을 지원했으며 이에 힘입어 18명은 익산에 둥지를 틀었다.

시는 이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부터 투자유치 특화 프로그램, 펀드 운영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전 주기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청년 인력을 집중적으로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 3곳이 올해 총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그 중 2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년 창업가의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창업 지원뿐 아니라 청년을 위한 시책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청년시청을 만들어 젊은층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활용해 취업박람회와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