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관광시설 이용 혜택 확대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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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지역화폐로, 숙박비는 반값으로
▲ 무안황토갯벌랜드 숙박시설 전경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최근 여행 유행 변화와 위축된 소비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객·여행업체·숙박업소·지역 상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주요 관광지 중 유료로 운영되는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밀리터리 테마파크의 입장료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주는 ‘관광지 입장료 지역화폐 드림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무료입장 혜택을,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무안에 관광객을 유치한 타지역 여행사에 관광객 1인당 7,000원(당일), 12,000원(1박), 20,000원(2박)을 지원하여 관광 수요를 적극 견인하고 있다.

특히, 관광지 숙박시설 혜택 지원도 대폭 확대해, 무안 대표 관광지 황토갯벌랜드의 캠핑장 숙박시설을 비수기 주중에 이용하면 이용료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방갈로(2인)를 2만5천원, ▲대형 편백하우스(15인)를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낙지공원 노을길야영장 역시, 관내에서 여행으로 소비한 금액에 따라 이용료를 5천원~2만원 차등 감면해 주고 있다.

관광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숙박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남도숙박할인 BIG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관내 숙박시설 예약 시 월 1회, 최대 3박,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2만 원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도 올해도 무료로 운영한다.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 프로그램은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관련 종사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심리적 회복을 돕고 있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무안군만의 다양한 혜택 지원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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