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대우병원에서 365안심병동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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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대우병원에서 365안심병동사업 시행

[뉴스스텝] 거제시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형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적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대우병원에서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우병원은 365안심병동으로 지정받아 병원 내 2개 병실, 10병상에 8명의 간병인이 24시간 간병서비스를 1월부터 시행 중이다.

365안심병동은 병실당 간병 전문인력 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복약은 물론 식사 보조, 위생 청결 및 안전관리, 환자의 운동과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병서비스 기간은 15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병실에서 하루 평균 13만원 부담하는 간병료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무료,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는 1일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365안심병동사업 시행으로 간병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들이 간병료 부담에서 벗어나 24시간 양질의 공동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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