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스위트골드’ 키위 신규 수출시장 개척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9:25:03
  • -
  • +
  • 인쇄
농업기술원과 한국키위수출㈜ 공동사업 성과, 대만으로 60톤 수출 나서
▲ 제주산 ‘스위트골드’ 키위 신규 수출시장 개척 나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한국키위수출㈜는 올해산 골드키위 ‘스위트골드’ 17톤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12일 진행했다.

이번 대만 수출은 농업기술원과 한국키위수출㈜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제주산 키위의 수출 기반 마련과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현재 수출되는 제주산 키위는 국제 우수 농산물 관리기준(GLOBAL GAP)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출량은 2021년 154톤(69만 8,000달러)에서 2023년 190톤(77만 7,000달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전체 수출량의 약 90%가 일본 시장에 편중된 상황이어서 수출국 다변화가 과제로 대두됐다.

대만은 한국과 키위 검역협상이 체결된 후 새로운 수출 전략 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대만으로 스위트골드 키위를 첫 시범 수출한 결과, 뛰어난 맛과 품질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대만 수출 본격화를 위해 한국키위수출㈜과 협업해 대만 수출 전문 농가 10곳을 선정하하고,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와 품질 관리에 힘썼다. 수출용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활용 정보지를 제작·보급했으며, 수출 맞춤형 현장 컨설팅 및 검역 교육 등을 추진했다.

또한 대만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전용 포장재를 제작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세웠고,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중·소형마트 및 도매시장, 급식, 군납 등 다양한 유통 채널도 확보했다.

박재홍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이번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제주 키위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와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스위트골드의 대만 수출 목표량은 60톤이다. 농업기술원은 대만 수출을 교두보로 제주산 키위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원시 농업을 넘어 바이오로 확장하는 곤충산업

[뉴스스텝] 남원시가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곤충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새로운 산업으로 조성하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과 농생명 기반을 갖춘 남원시는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융복합 산업을 통해 농업의 한계를 넘어선 고부가가치 산업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곤충, 농업을 넘어 바이오산업의 핵심 자원으로곤충은 기능성 단백질, 키토산(곤충 키틴 유래), 항균․항산화 물질 등 다

영암 청소년들, 동계 봄볕캠프서 지속가능한 환경 체험

[뉴스스텝] 영암군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가 14~16일 경북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청소년 18명이 참여하는 ‘동계 봄볕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성평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의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청소년 활동사업’의 하나로, 기후 위기 속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날인 14일, 안전교육과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환경·미래 직업

'양평 교통 숨통 틔운다' 양근대교 건설공사 2월 말 착공

[뉴스스텝] 양평군은 상습 교통 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양근대교 확장 공사를 오는 2월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중 계약 체결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양근대교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국지도 88호선, 남양평IC 등이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마다 교통 정체가 반복돼 왔다. 이번 ‘양근대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