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봉욱호 박사, 중국 명문대 조교수로 부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9:25:07
  • -
  • +
  • 인쇄
텐진미술대학, 본교 AI예술 연구 성과 인정


[뉴스스텝] 전남대 출신 봉욱호(FENG YUHAO) 박사가 중국 저명한 미술대학의 조교수로 임용됐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협동과정 디지털조형예술전공 박사과정을 지난 8월 26일에 졸업한 봉욱호(FENG YUHAO) 박사가 중국 텐진미술대학 과학예술학과의 조교수로 새롭게 부임했다.

톈진시에 위치한 텐진미술대학(Tianjin Academy of Fine Arts)은 중국 8대 미술대학 중 하나로, 인공지능예술학과를 설립한 중국 대학 최초의 미술대학이다.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추구하며, 현재는 ‘더블 퍼스트 클래스(双一流)’ 건설 대학으로서 미술, 디자인, 예술이론 등 다방면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봉욱호 박사는 박사과정 동안 인공지능과 조형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조각예술과 생성형 AI의 결합 ▲전통 조각과 AI 조형의 미학 비교 ▲인공지능과 문화유산의 창작 연계성 등을 연구해 왔다. 관련 성과는 SCI 및 KCI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게재했으며, 아트테크놀로지 융합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과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정정호 디자인학과 지도교수는 “봉욱호 박사의 교수임용은 개인적 성취를 넘어, 본 협동과정이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인재를 양성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의 융합 연구를 확장하고, 국제적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뉴스스텝] 이천시의회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진행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열렸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비롯한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 조류 먹이주기' 운영

[뉴스스텝]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일산동구 정발산 일대에서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조류 먹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고양산업진흥원 직원 19명,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등 총 43명이 참여해 겨울을 맞아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도심 속 자연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에코 볼런투어는 ‘생태(Eco)’와 ‘자원봉사+여행(Voluntour)’을 결합한 용어로, 환경 보호와 생태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산업도시 당진, 위기 대비 노동복지기금 조성 필요

[뉴스스텝]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은 지난 19일 제7차 본회의에서 산업도시 당진의 위기 대응을 위한 ‘노동복지기금’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윤명수 의원은 “당진시는 제조업 비중이 지역내총생산의 50%를 넘고, 종사자만 3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라며 “이 가운데 1만 5천 명 이상이 철강산업에 종사할 만큼 특정 산업 의존도가 높다”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실제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