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집중호우 대비'민‧관 합동'대책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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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 대비'민‧관 합동'대책회의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6월 27일 10시부터 시청 회의실에서 현창훈 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와 읍면동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올해 7~9월은 평균기온이 높고, 9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따라,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와 맨홀 뚜껑 열림 등의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다음 달까지 빗물받이(46,581개소)와 맨홀(44,591개소)에 대한 전수점검 및 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게획이다.

또한, 빗물받이 정비 특별교부세(100백만원)와 재난관리기금(65백만원)을 활용하여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며, 과거 침수피해가 있었던 지역과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침수이력 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읍면동별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이 함께하는‘올레순찰대’를 운영하여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도로변 빗물받이 및 급경사지 등 집중호우 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침수우려도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정비는 물론,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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