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안흥찐빵축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9: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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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흥찐빵리플릿

[뉴스스텝] ‘제17회 안흥찐빵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더 뜨겁게! 더 달콤하게!’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찬바람이 스며드는 11월, 몸과 마음을 달콤하고 따듯하게 녹여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사물놀이 공연과 김정선 밴드의 사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오후 5시 개막식이 진행되며, 정미애, 허민영, 클라이맥스크루, 구재영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8일 오후 5시에는 ‘제2회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들이 열띤 무대를 펼친다. 이어 ‘앵두걸스&려화’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3시 횡성군 홍보대사 홍성호와 함께하는 ‘면민 노래자랑’을 마지막으로 뜨겁고 달콤했던 3일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찐빵 빨리 먹기, 찐빵 O‧X퀴즈, 찐빵 탑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특히 8일 오후에 진행되는 ‘찐빵 빨리먹기’ 이벤트에는 유명 먹방 유튜버 ‘면상호’가 함께 참여하여 그 재미를 더한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주민자치공연과 메아리봉사단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안흥손찐빵 판매부스에서는 찐빵 1박스를 구매한 방문객에게 ‘황금 찐빵을 잡아라’ 복권이 증정된다. 골드바 반돈, 찐빵 1박스 추가, 농산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안흥찐빵과 도깨비 전설을 모티브로 한 ‘도깨비 이벤트’도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진다. 축제장 곳곳에 출몰하는 도깨비와의 깜짝 승부 이벤트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향토 먹거리 장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 수공예품 판매점 등이 운영되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찐빵 관련 소품 만들기, 전통 놀이체험 존, 캠핑 컨셉의 힐링존, 플라워 포토존, 야외 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로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성락 안흥찐빵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남녀노소 모두 달콤한 찐빵 맛에 반하고, 뜨거운 축제 열기에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추울수록 깊어지는 안흥찐빵 맛이 궁금하다면, 추억의 손맛이 그립다면 이번 축제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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