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1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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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을 통해 학교폭력 인식 개선, 방어자 역량 강화
▲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 진행 모습

[뉴스스텝] 금천구는 6월 1일 서울문성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저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천구 학교폭력 안전 울타리 프로젝트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을 개최했다.

인형극은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폭력예방치료센터(이하 센터)에서 제작했다. 센터는 학교폭력의 예방, 재발 방지 및 사후관리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은 전면 등교를 시작한 이후 증가하고 있고, 점차 저연령화되고 있다. 금천구는 이런 추세에 맞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통해 방어자로서의 동기를 도모하고자 한다.

인형극은 4명의 등장인물 미미, 푸푸, 무무, 소통이가 등장하며, 학교폭력에 노출된 피해학생(미미)이 여러 대처 방법을 통해 학교폭력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학교 관계자는 “인형극이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돼 학생들이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인형극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찾아가는 애플데이(사과를 주고 받으며,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날)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이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구가 학교폭력 예방의 안전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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