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몰입지원관 선도교육지원청 계획 발표...학교지원센터 사업 4대 기능 중심 재구조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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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하도록...학교 지원체계 대전환
▲ 충남교육청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5일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교육몰입지원관 선도교육지원청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몰입지원관은 이병도 교육감의 공약인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14개 교육지원청의 과장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위 이상의 공무원 중에서 교육장의 의견을 들어 지정한다. 교육몰입지원관은 학교지원센터에서 이관되는 사업을 책임지고 운영하며, 교육장이 주재하는 ‘교육몰입지원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사업 조정과 교권 보호 연계 방안을 협의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소수의 센터 인력이 대행해 온 학교 지원 업무를 교육지원청 각 과의 본연 업무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충남교육청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공주교육지원청(기본형), 아산교육지원청(거점형)을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했다. 기본형인 공주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지원청에 공통으로 적용할 표준 본보기(모델)가 현장에 적합한지 검증하고, 거점형인 아산은 학교지원센터 인력과 교육활동보호센터 업무 담당자의 통합 근무, 변호사 · 상담사 배치에 따른 운영 효과를 검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지원센터 사업 재구조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현재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은 모두 186개에 이른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를 재정립 기간으로 정하고, 센터 사업을 ‘교권 보호 · 치유 예방 · 수업 지원 · 수업 전념 여건 조성’ 4대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또한 최근 2년간 이용 실적과 학교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효용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업무 처리 부서는 바뀌더라도 학교의 신청 창구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병도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이 학교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를 함께 책임지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선생님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준비를 빈틈없이 서두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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