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주재 외교사절 만나 “회복력 강한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려달라” 메시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9:45:04
  • -
  • +
  • 인쇄
▲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월) 열린‘주한대사 초청 신년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 날 오 시장은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더플라자호텔에서 주한 대사, 대사관 직원 등 서울주재 외교사절 8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서울, 회복력 강한 도시 서울의 저력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최근 정치‧사회적 혼란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안전함을 알리고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전하는 네트워킹의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UAE·영국‧싱가포르 등 주한 대사 32명과 64개국 대사관에서 참석했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서울은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 6위부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위 등 크고 작은 도전 속에서 끊임없이 전진해왔다”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서울시민들에게 질서정연한 회복력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서울은 계속 도약해 나갈 것이고, 이러한 도시 저력에 확신을 갖고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다양한 국제행사를 소개하며 “빠른 시일 내 도시를 원상회복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 누구나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위기를 극복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 서울을 직접 실감하시고 회복력 강한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는”대한민국이 정치적,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한 외교사절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귀기울여 주시는 오세훈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국가와 도시를 더욱 발전시켜 가길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