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험료 할인, 대중교통 마일리지 지급… `손목닥터9988` 슈퍼앱으로 진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19:35:04
  • -
  • +
  • 인쇄
- 市, “걷기 마일리지 외 민간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 추가, 시민건강플랫폼 역할 강화”
▲ 슈퍼앱 개편 포스터

[뉴스스텝] 250만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서울시 대표 밀리언셀러 정책 ‘손목닥터9988’이 슈퍼앱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걷기만 해도 보험료가 줄어들고, 대중교통 요금 마일리지는 물론 각종 포인트 혜택도 늘렸다. 또 민간과 협력해 질 좋은 건강관리서비스도 추가했다.

서울시는 12월 1일 서울시민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 슈퍼앱’을 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도록 민간과 협력해 맞춤형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① 걸음 목표 달성에 따라 ‘티머니GO’ 마일리지, 대중교통 할인 등 추첨권 지급'

첫째,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손목닥터9988’ 참여자들이 출퇴근·통학·장보기 등 일상 속에서 대중교통 탑승과 걷기습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티머니GO’와 연계한 보상을 신설했다.

우선, 12월 한 달간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티머니GO’에 회원 정보를 최초로 연동하면 1,000마일리지(1M=1원)를 제공한다. 17일부터는 하루 8,000걸음을 걸으면 티머니GO앱에서 추첨권을 지급하는데, 당첨되면 마일리지나 택시 등 대중교통 결제 시 활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월간 걸음 달성 횟수가 5, 10, 15, 20회 구간을 넘을 때마다 추가로 추첨권이 지급돼, 꾸준히 걸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다.

'② 월 20일이상 목표달성하면 보험가입시 보험료 최대 10%, 12~60개월 할인'

둘째,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일 8,000보·70세 이상 5,000보)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해주는 혜택도 추가된다.

상세 할인조건 및 내용은 보험사·보험상품별로 다르며 개편된 손목닥터9988 앱에서 ‘보험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보험사 신청사이트로 간편하게 연동된다.

보험료 할인상품은 손목닥터9988 플랫폼에 축적된 걸음 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사망, 암진단,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진단, 입원·수술비 보장 등 주요 위험 보장이 포함된 질병보험 상품 중심이다.

우선 올해는 교보라이프플래닛·삼성생명·한화생명의 5개 상품에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개 사를 추가, 총 6개 보험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할인대상 상품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비갱신 암보험’ 등 3개 상품,삼성생명 ‘인터넷 정기보험’, 한화생명 ‘걸음e건강보험’이다.

'③ 복약정보·건강습관·AI트레이너 민간콘텐츠 ‘인앱’서비스, 기부재원으로 지원'

셋째, 지난 6월 ‘건강콘텐츠 공모전’에서 선정한 ▴복약정보 ▴건강습관 ▴AI트레이너 민간콘텐츠 3종을 이번 개편에 맞춰 ‘인앱’서비스로 제공한다. 걷기는 물론 일상 전반에 걸친 건강관리 통합플랫폼으로의 본격적 도약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복약정보(의약품 정보 검색, 의약품 상호작용 및 주의사항 안내) ▴건강습관(건강목표 설정에 따른 건강습관 제안, 습관 기록 및 주간 리포트 제공) ▴AI트레이너(실시간 운동 피드백 및 자동 리포트, 질환자 맞춤형 운동 콘텐츠 제공 AI기반 동작 인식 운동 프로그램)이다.

건강콘텐츠의 사업화 지원금은 올해 1월 손목닥터9988 서비스 확대에 3년간 20억을 약정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기부 재원으로 마련된다.

'④ 규칙적으로 활동시 지원확대 포인트제 전면개편, 건강활동 연계시 추가지급'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걷기 실천 장려를 위해 포인트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하루 8,000걸음 달성 시 200포인트를 지급하던 방식을 100포인트로 조정하는 대신 주말 하루를 포함해 주 5회 이상 8000걸음을 걸으면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해 규칙적인 활동을 독려하겠다는 취지다.

건강행동 연계 보상도 확대했다. 손목닥터9988앱으로 체력인증센터 예약과 측정을 완료하면 5,000포인트, 6개월 후 체력 등급 향상(1등급은 등급 유지)되면 5,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만 20~69세 시민이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와 챌린지를 완료하면 최대 2만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하면 최대 1만 9,000포인트, 만 60세 이상 시민이 치매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하면 최대 1만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항목과 상세 내용은 손목닥터9988 앱의 공지사항이나 전용 누리집(onhealth.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해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목닥터9988 참여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다양화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지속적 건강 습관 형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종은 서울시 스마트건강과장은 “손목닥터9988이 서울시민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잡은 만큼 더 많이 시민들이 확실하게 건강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지급하는 포인트는 물론 민간협력을 통한 추가 혜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권선구청 주관 ‘2026년 상반기 시의원 간담회’ 참석

[뉴스스텝]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1월 26일 오후 5시, 권선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시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권선구청이 주관해 권선구 지역구 시의원을 초청한 자리로, 2026년도 구정 주요사업과 예산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박현수·장정희·이찬용·윤경선·이대선·유재광·조미옥

강주택 부산시의원,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이 최근(19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 주최·주관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다. 이번 수상은 공약을 조례로 구체화해 행정이 실제로 작동하는 제도 기반을 마련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성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 16.1%!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았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년 병원 전 단계 심정지 대응체계를 중점 관리하여, 심정지 환자 195명의 멈춰 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자발순환회복률을 16.1%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은 2023년 10.8%, 2024년 14.7%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왔고, 2024년 기준 전국 평균 10.9%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여기에 더해 전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