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원순환우수업소’선정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 촉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9: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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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이행매장·자발적 참여매장 중 선정, 현판 교부 및 운영 물품 지원
▲ 제주도, ‘자원순환우수업소’선정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 촉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회용컵 보증금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우수업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우수업소 선정은 지난해 5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1회용품 사용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매장을 우수업소로 지정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1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자 1회용컵 보증금제 성실이행매장과 자발적 참여매장으로 한정해 이뤄진다. 선정 매장에는 현판을 교부하고 60만 원 상당의 운영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

공고기간은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12일 간으로, 6개월간 성실히 이행했는지 여부, 이행기간, 반환량 및 라벨 부착 판매량 등을 평가해 점수 합산 80점 이상 시 선정된다.

또한 80점 이하로 자원순환우수업소에 선정되지 못한 업소를 위해 수시로 접수를 받아 분기별로 평가해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자원순환우수업소에 선정될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들은 깨끗한 제주 만들기에 함께하는 환경 공동체”라며 “많은 매장 점주들의 참여와 실천이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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