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제주연수원 개원, 제주투자진흥지구 새 활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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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원식 개최… 금융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상생 기대
▲ 신협 제주연수원 개원, 제주투자진흥지구 새 활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투자진흥지구 내 신협 제주연수원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원은 신협중앙회가 기존 마레보리조트를 인수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조성했다.

연수원은 총 3만 6,000여㎡(1만 929평) 규모로,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연수시설과 워크숍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신협중앙회와 지역사회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와 신협중앙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연수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제주도는 투자진흥지구를 통해 세제 혜택을 비롯해 지역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나가고 있다.

2002년 투자진흥지구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44개 지구가 지정됐으며, 총 7조 9,0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5,900여 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했다.

제주도는 투자진흥지구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진흥지구의 효율적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최적의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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