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하수도본부, 주민참여 연중 청정 쓰담달리기(플로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9:45:05
  • -
  • +
  • 인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8개 하수처리장 순회…시설별·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제주 상하수도본부, 주민참여 연중 청정 쓰담달리기(플로깅)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하수처리시설의 청정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청정 쓰담달리기(플로깅)’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하수처리시설 주변지역의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상하수도본부가 연중 추진하는 환경정화 프로그램이다.

상하수도본부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청정동행 플로깅(쓰담달리기)의 날’로 지정하고,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을 순회하며 정기적인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추진한다.

각 하수처리장별 특성과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장마철 대비 환경정화, 해변가 쓰레기 수거, 올레길 정비 등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가 지난 19일 제주하수처리장에서 열렸다.

도두 어촌계와 신사수 마을회 주민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도두 사수항에서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본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며 하수처리시설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이 지역의 환경보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주민친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청정 쓰담달리기는 하수처리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점”이라며 하수처리시설 주변 주민과 많은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 관광도시 리브랜딩 전략 포럼”성료

[뉴스스텝] 의정부문화재단은 12월2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의정부, 관광도시 리브랜딩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의정부 문화융합형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생생한 문화관광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 행사장은 시민과 문화예술인, 정책 연구자, 지역 문화기관 관계자 등 많은 참여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성황리에

수원시미디어센터, 2026년 1월~2월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어린이 대상 미디어교육과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미디어센터, 겨울방학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미디어센터 공간 활성화 및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미디어 생활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미디어로 소통하고, 올바르게 미디어를 사용하는

용인특례시 도서관, 문예마을 작가회로부터 시집 기증받아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문예마을 작가회(대표 임하영)로부터 시인 4명의 시집 총 231권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기증받은 시집은 ‘시, 꽃을 품다’(김강회), ’태양은 솟는다‘(송미순), ’그리움의 꽃잎편지‘(윤외기), ’봄 이야기‘(임하영) 등 총 231권이다. 문예마을 작가회 관계자는 “문예마을 작가회는 25년의 전통을 이어온 역사가 있는 작가회로 좋은 생각, 좋은 글을 많이 남기는 일에 모두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