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제주관광으로 연계할 동기부여 콘텐츠와 대대적인 전국 홍보 절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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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제주관광으로 연계할 동기부여 콘텐츠와 대대적인 전국 홍보 절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동홍동), 양영수 의원(진보당, 제주시 아라동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6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국가유산 방문의 해, 동기부여 콘텐츠 강화와 대대적인 홍보”를 강력히 요구했다.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의 해 첫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가 선정되어 2024년 10월 19일 “2025년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어 ‘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제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제주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공연이 펼쳐진바 있다. 본격적인 “2025년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행사는 오는 3월 28일부터 도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 소재 국가유산을 새로운 지역 활용 콘텐츠로 발굴하고 국가유산 관광코스로 개발해 국가유산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이지만 홍보와 동기부여할 콘텐츠가 미약한 실정이다.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홍보가 전국적으로 이루어져 국내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 내야 하지만 2024년 홍보실적에서 보면 팸투어도 있지만 방송 및 언론보도 94건와 유투브 등 SNS 영상 업로드 40건, 현수막등 옥외광고 150조 등사후 홍보에 그치고 있다.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올해도 국내관광객 저조로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이럴 때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관광을 계획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사전 광고 홍보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홍보를 위해 블랙야크와 사)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통해 행사를 지원하고 홍보하겠다고는 하지만 더 적극적인 홍보 협조가 필요하다.”며 전국단위 홍보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동홍동)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이 기존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 프로그램으로 연계되어 행사를 위한 행사로 그칠 우려가 있다. 이번 ‘국가유산 방문의 해’로 인해 관광산업의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 등 방안을 강구하고, 국가유산 반문의 해 기념으로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관광을 계획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콘텐츠를 고민해 달라. ”며 역설했다.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은 “올해 ‘국가유산 방문의 해’ 행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이 계절별 행사들을 연계한 것에 불과하다. 도내 관광객들이 내도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하고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이기 때문에 특별히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과 한라산 탐방로도 성판악의 진달래밭과 관음사의 삼각봉까지만이라도 연중 상시 개방되어 방문 동기가 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홍보실적은 대부분 사후 방송 및 언론보도와 SNS를 통한 행사 동영상에 그치고 있다.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에 꼭 방문해야 되는 동기부여가 제시되어 문화와 관광이 연계되고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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