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혁신플랫폼 미래 인재 되려면 창의적 사고·도전 의식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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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혁신플랫폼, RIS 핵심산업 선도 미래 인재 육성 전략 토크콘서트 진행
▲ RIS 핵심산업 선도 미래 인재 육성 전략 토크콘서트

[뉴스스텝]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26일 메종글래드 제주(컨벤션홀)에서 '지역 인재가 미래다!'를 주제로 ‘제주RIS 핵심산업 선도를 위한 미래 인재 육성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제주RIS 핵심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이사(예스퓨처 CEO)는 삼성전자,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소개했다.

이 이사는 “최근 사회는 창의 인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호기심은 창의력의 원동력”이라며 “혁신기업들은 ‘왜?’라는 물음 속에서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조직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 나선 김영채 카카오모빌리티 고문은 “멀지 않은 미래에 복잡한 사무 업무는 AI에이전트가 대신하고,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 위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주변에 쉬지 않고 일하는 로봇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이 같은 시대에)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서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의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한국BMI, 제주반도체,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자사에서 필요한 인재상을 설명했다.

제주지역 대학생들도 패널로 참여해 이들 기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과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해 질문하며 토크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제주RIS 본부 및 사업단장들이 제주RIS 성과 우수사례와 RISE(라이즈) 연계 방안 등도 발표됐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되고 있는 RIS사업이 내년부터 RISE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 취지와 목적 등을 청년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한‘제주 RISE 사업 설명회’도 진행됐다.

김미영 총괄운영센터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 미래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와 기업을 키우는 등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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