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 인재를 평생학습 강사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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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E 사업 및 평생학습 디딤돌 프로젝트 수료자 대상 ‘강의역량 강화, 마을 배움터로 연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7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고성군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강사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평생학습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자리로, 단순한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강사로 성장하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2024년 HiVE사업 및 고성 평생학습 디딤돌 프로젝트를 통해 분야별 전문 자격을 수료한 주민들로, 각자의 전공과 강점을 살려 마을 단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과정은 ▲평생학습 이해 ▲주의집중 유도기법(SPOT) ▲강의계획서 작성법 ▲학습자 중심 프로그램 설계 ▲강의 마무리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강의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

전 과정 출석 시 고성군수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경로당 등 마을 배움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회도 부여된다.

이는 자격을 넘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 인재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고성군 평생 학습을 함께 이끌 실천적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이 키운 인재가 다시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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