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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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부터 28일까지 3,500명 대상 38회 운영…한 해 영농계획 설계 지원
▲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3,500여 명을 대상으로 38회 운영되며, 교육 참석 시 2시간 교육 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작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됐다.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농업정책 △탄소중립·농업인 안전 등 공통과정 △과수류·원예작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작목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내실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현장강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분산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 과제 등을 공통과정으로 다뤘으며, 전문 분야별로 2025년 농업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상기상에 따른 농업현장 대응방안,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 재배, 농업인 안전, 농업 분야 탄소중립 등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부교재를 제작해 품목별 전문교재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권역별 교육과정과 일정은 해당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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