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한국철도공사 사망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지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0 19:45:11
  • -
  • +
  • 인쇄
-‘22.11.10. 14시 한국철도공사 사망사고 관련 본부ㆍ지방고용노동청 합동수사회의 개최
▲ ’22년 한국철도공사 사망사고 현황

[뉴스스텝]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올해만 4번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민간기업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인 한국철도공사에서 근로자가 열차에 치이고 끼이는 동일ㆍ유사한 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한다는 것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각 중대재해의 원인과 함께 한국철도공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조적 문제점 등에 대하여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고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산업안전보건본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주재로 11.10일 14:00, 서울ㆍ중부ㆍ대전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장, 담당 산업안전감독관이 참여하는 “한국철도공사 사망사고 관련 합동수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에만 4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한국철도공사의 동일ㆍ유사사고와 관련하여 각 고용노동청의 수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공통된 안전조치 위반 등에 대한 수사상 쟁점과 한국철도공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조적 문제점 등을 논의하는 한편, 본부와 3개 고용노동청 간에 유기적인 수사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그간의 수사에 속도를 내기로 하였다.

아울러, 그간의 중대재해 원인조사 내용을 참고하여 한국철도공사의 재해 발생 사업장을 포함한 위험작업 보유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여 사망사고 위험요인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