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국방혁신 4.0 선도를 위한 국방반도체 발전전략 수립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8 19:50:07
  • -
  • +
  • 인쇄
▲ 제6차 국방기술포럼 포스터

[뉴스스텝] 방위사업청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11. 8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미래첨단무기체계에 적용될 국방반도체 선제적 확보 통해 국방혁신 4.0을 선도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제6차 국방기술포럼을 산·학·연과 정부관계자 참여하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패권시대의 반도체 안보와 국방’등 5개의 주제 발표와 이어진 패널 토의로 구성했으며, 국방반도체 현안 과제 및 향후 기술확보 전략 등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김정호 교수는 인공지능 패권시대에 반도체의 지정학적 의미와 반도체 안보 중요성을 설명하고,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과감한 인력양성을 통한 전략반도체 분야 육성을 제안했다. 특히 민수·국방산업의 공통분야 반도체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10~30년 지속투자를 강조했다.

세종대학교 김동순 교수는 K-방산과 수출동향을 언급하며 핵심기술과 가격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동향 분석 등을 통해 국방반도체 비전과 전략 수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서울대학교 이혁재 교수는 CPU로부터 차세대 AI반도체인 PIM뉴로모픽으로의 진화 단계와 유형을 소개하고 AI유무인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확보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종원 단장은 화합물반도체·실리콘반도체전력소자 등 반도체 핵심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서승희 박사는 AESA레이더용 반도체 개발현황을 각각 설명하며 국방 분야 첨단반도체 기술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최병호 본부장, 한국펩리스산업협회 이서규 협회장, 방사청 송인출 미래도전기술사업팀장 등이 국방반도체 기술적 자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및 방위사업과 연계방안 등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한경호)은 ‘국방혁신 4.0 달성과 최근크게 증가한 방위산업 수출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방반도체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이번 국방기술포럼을 계기로 방사청은 관련 정부부처, 산업체, 학계, 연구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방반도체 투자확대, 메모리반도체산업과의 경험·역량 공유 등을 포함한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일 죽도동 일대에서 포항북부경찰서와'2025년 2학기 개학기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 주변의 PC방,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유해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청소년 대상 출입·고용 제한 준수 여부, 술

대구 서구,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뉴스스텝] 대구 서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공무원, 유관 기관 단체, 상인회 등이 함께 참여해 제사용품과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며 힘을 보탰다

류한국 서구청장, 서대구역‘일일 명예역장’위촉

[뉴스스텝] 대구 서구청은 10월 2일 코레일 대구본부와 함께 ‘추석맞이 고객 감사 행사’에 참여해, 서대구역에서 귀성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대구역 역사 이용객 50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행길을 선물하기 위해 서구청, 코레일 대구본부, 대구교통공사가 함께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류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