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청정 수자원 보존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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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지속가능발전·탄소중립과 연계한 친환경 수자원 관리 강화 강조
▲ 제주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청정 수자원 보존 다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1일 오전 10시 김만덕 기념관 만덕홀에서 ‘빙하 보존’을 주제로 한 제33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과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도의원, 지역주민, 제주북초등학교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어 상하수도본부의 홍보영상 상영 후 본행사가 진행됐으며, 물 관리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도내 6개 거점 정수장(조천, 강정, 한림, 월산, 남원, 어승생)에서 채수한 물을 하나로 모으는 ‘합수식’을 통해 청정 제주 물의 소중함과 보존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제주도는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이라는 값진 자산을 기반으로 노후 상수도 현대화, 지하수 보호 정책,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탄소중립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수자원 관리 기술 확대와 녹색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제주 물사랑 홍보관 운영과 물 절약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져 도민과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이 됐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맑고 깨끗한 제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와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물 환경 조성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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