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강남 위 센터,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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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치유, 다중체계치료 중심 실천형 상담 연수
▲ 강북·강남 위 센터,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뉴스스텝]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위(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학교폭력, 자해 자살 등 위기 사안이 증가하는 가운데, 상담인력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복합적인 학생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입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에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과 30일 대청마루에서 초중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대상으로 열렸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그림책 치료로 내 마음 & 아이 마음 돌보기’를 주제로 강정아 마음챙김그놀 대표를 초빙해, 상담자의 자기 돌봄과 마음 회복을 중심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상담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윤리적 갈등과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회복적 상담 기법을 배웠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신라대학교 교육학과 김윤희 교수(다중체계치료연구소 소장)를 초청해 ‘교권침해와 학교폭력 문제를 위한 다중체계치료’ 특강을 진행했다.

다중체계치료는 학생 개인은 물론 가정, 학교, 또래,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개입 기법으로 상담교사들은 최근 위기학생의 문제 행동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상담교사들은 “상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전문성은 물론 상담자로서 정서 회복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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