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함께 만든다’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9:55:03
  • -
  • +
  • 인쇄
95개 수눌음돌봄공동체 뜻모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녀 돌봄 문화 확산
▲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함께 만든다’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

[뉴스스텝]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환경을 제공하는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올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산 및 품앗이 돌봄을 통한 육아부담 해소 등을 위해 돌봄공동체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3가족 이상으로 구성된 품앗이 자조모임이다.

2024년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이 26일 오전 제주 썬호텔에서 열렸다.

‘24년 수눌음돌봄공동체는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최종 95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체는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각 팀의 육아상황에 맞게 수눌음 돌봄(방과후돌봄, 저녁 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과 공동체 운영활동(정기회의, 양육자 교육, 아빠참여 활동) 등 다양한 돌봄활동을 한다.

제주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발대식은 개회식과 기념행사 등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유발언 ‘우리가 수눌음돌봄을 하는 이유’, 수눌음돌봄공동체 실천선언식이, 2부에서는 수눌음돌봄 활동사례 발표, 수눌음돌봄 골든벨 퀴즈 등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수눌음돌봄공동체 사업과 더불어 양육자들간 소통 및 품앗이 돌봄공간인 수눌음육아나눔터를 조성·운영하는 등 수눌음 돌봄문화를 확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수눌음돌봄공동체 참여를 통해 양육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소통하며, 즐겁게 육아를 하기 바란다”며 “공동체 참여를 원하는 더 많은 가족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기관 경쟁력 높이는 ‘경영혁신 TF’ 발족…조직 혁신과 투명 경영 첫걸음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국내 최고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기관 쇄신에 나섰다. 경상원은 14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영혁신 TF’ 발족식을 열고 조직혁신, 투명경영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상원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경기도 소상공인을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사업을 실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충남도, 도민 체감할 변화·혁신 함께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율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의료원

대전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로크 음악의 두 거장 “바흐와 헨델”

[뉴스스텝] 대전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을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이 객원지휘를 하며, 연주는 바로크 전문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김은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