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관광협의회, 2024 세계유산축전 앞두고 서경덕 교수 초청 강의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9:55:02
  • -
  • +
  • 인쇄
관광아카데미 특강, 지역민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
▲ 고령군관광협의회, 2024 세계유산축전 앞두고 서경덕 교수 초청 강의 진행

[뉴스스텝]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5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관광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서경덕 교수는 2005년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게재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현재는 대한민국 홍보 알리미(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강의는 2024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와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조명하고, 고령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민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지역주민, 사)고령군관광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인근 지역(대구 달성군 등)에서도 참가 문의가 빗발쳤고, 실제로 타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강의를 듣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용현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서경덕 교수님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세계유산축전 개최를 앞둔 지역민들이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고, 대가야의 도읍지 고도의 주민으로서 자긍심이 높아졌기를 바란다. 관광아카데미 강의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강의해 주신 서경덕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 14일간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을 중심으로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