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공무원, 도민 걷기문화 확산 위한 원탁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9:50:56
  • -
  • +
  • 인쇄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민 건강증진 정책 발굴…지속가능한 제주 발전 도모
▲ 제주 청년 공무원, 도민 걷기문화 확산 위한 원탁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낮은 걷기 실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일 오후 썬호텔 대연회장에서 7급 이하 청년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 문화 확산 방안’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의 첫 단계로,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도민과 함께 하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대학교 박은옥 교수의 발제로 일상 속 걷기의 중요성과 제주도민의 걷기 실천 등 건강지표 현황이 공유된 뒤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으로 원탁토론이 이뤄졌다.

청년공무원들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제주도는 이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건강정책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둔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도민과 협력하며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안된 여러 아이디어는 향후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도민 모두가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