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기업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대책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9:55:10
  • -
  • +
  • 인쇄
21일, 경남도청에서 ‘2025년 경남 경제대책협의회’ 개최
▲ 경남도, 대기업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대책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와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과 도민 상생을 도모하고자 LG전자,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한국GM,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제강,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14개 대기업, 대기업 소재 5개 시군, 3개 산하기관과 경남 경제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조현준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경제통상국 및 산업국 부서장, 세아제강 김주봉 공장장 등 도내 14개 대기업 임직원, 대기업 소재 시군 기업 분야 국장, 경남연구원 등 3개 산하기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발표, 기업 건의 사항, 도· 시군 건의 사항 발표, 기업 협력 방안 토론,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 행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연구원은 사례발표를 통해 경남도와 대기업 협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협력 방안으로 소통과 협력 채널 강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 행정절차 지원, 규제 완화와 법․제도 근거 마련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실제 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도와 시군의 건의 사항을 기업 측에 전달했다. 이 협의회를 통해 향후 해당 안건들은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다.

이날 논의된 기업 협력 방안 3대 분야는 △ 대기업 도민 고용 확대 △ 문화예술 인프라 제공 △ 지역경제 내수진작이다. 도와 도내 대기업 15곳은 분야별 핵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가 경남도의 산업, 경제, 민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행정력을 가진 도와 자금력을 가진 대기업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기업과 도민이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음성군, 2025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은 지난 13일 음성명작관에서 군과 읍·면 세무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한 지방세 제도개선 방안 및 신세원 발굴 방안 등 9개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발표대회 결과 ‘지역미래발전세 도입 및 효과적인 과세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대소면 박윤

상주시, 고액·장기 체납차량 강제견인 및 공매추진

[뉴스스텝] 상주시는 2025년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맞아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고액 체납차량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을 본격 실시한다.특히 무단 방치된 체납차량으로 인해 시민 고충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사례에 대해 우선 조치를 시행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시는 그동안 도심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불편을 가중하던 무단 방치된 고액 장기·체납 차량을

대전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전국 2위

[뉴스스텝] 대전시는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 초기대응,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