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 및 빗물펌프장 현장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0 20:05:17
  • -
  • +
  • 인쇄
20일 오후 도림천 일대 저류조 건설 현장 및 빗물펌프장 등 3곳 현장 찾아
▲ 서울시청사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림천 일대 저류조 건설 현장과 빗물펌프장 등 방재시설을 찾아 공정과 수방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오세훈 시장이 대형 공사장과 빗물펌프장을 찾아,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류해 저지대 침수피해를 줄이고자 검토 중인 노면수 유출 저감대책 대상 현장을 직접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저지대 항구적 피해예방 대책으로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 완공되는 2027년 이전에 집중 호우시 빗물을 일시 저류하여 하천 및 저지대로 유입되는 노면수를 줄이고자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첫 번째 점검지역으로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건설현장을 찾아 임시저류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건설현장은 관악IC 인근에 최대 3만 5천톤까지 저류할 수 있는 대규모 저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다. 폭우시 도림천의 물을 저류조로 유입시켜 빠르게 수위를 낮춤으로써 하천범람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025년 완료 예정인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를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림천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저감시키는 시설로 임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굴토가 완료된 지하공간에 청룡산에서 내려오는 노면수를 6만 톤까지 저류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