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선도산단, 대창금속 외국인 근로자 대상 모두다클래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20:05:10
  • -
  • +
  • 인쇄
▲ 완주문화선도산단, 대창금속 외국인 근로자 대상 모두다클래스 운영

[뉴스스텝]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20일,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서적 휴식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문화정비소 – 구석구석 문화배달(모두多클래스)'를 대창금속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이 희망한 ‘비누 만들기’로 진행됐으며, 네팔 출신 근로자 12명과 필리핀 출신 근로자 1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근로자들은 각자 선호하는 재료를 선택해 다양한 모양의 비누를 제작하며 창의성을 발휘했고, 체험이 이어지는 동안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참여 근로자들은 직접 만든 비누를 현지 가족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영상통화를 걸기도 했으며, “즐겁고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감사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배달(모두多클래스)'는 지역 강사가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문화복지 실현을 동시에 도모한다. 특히 이번처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단지 속 문화적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대창금속은 완주문화선도산단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완주문화선도산단은 노후화된 기업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청년근로자 친화형 공간으로 개선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클래스는 타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문화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단 내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안전관리체계 마련 등 선제적 재난대응 본격‘시동’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안전관리체계 마련․점검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해 1일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24개 도내 재난관리 책임기관에서 지정한 실무위원 26명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도는 재난유형별 피해 저감 목표 등 2026년 도 안전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실무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뒤, 안전관리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대전교육청, BLS-Provider과정 포함 심폐소생술 연수 운영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보건교사 대상 ‘BLS-Provider과정’ 심폐소생술 연수 1회와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연수 12회를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유·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보건교사 신청자 24명과 교내 심폐소생술 미이수 교직원 약 360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50만원 전달

[뉴스스텝]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2월 1일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회장 심윤희)로부터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를 위한 후원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다가오는 연말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청소년부모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전달식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 심윤희 회장을 비롯한 부모회 임원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