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북방대합 및 개량조개 33만마리 방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4 2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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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연구기관 생산 수산종자 무상방류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 속초시, 북방대합 및 개량조개 33만마리 방류

[뉴스스텝] 속초시가 12월 5일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가 금년 종자 생산한 북방대합 20만 마리, 개량조개 13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설악항 연안해역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자는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올해 연초에 수정하여 8개월의 성장기간을 거쳐 현재 1cm 이상으로 자란 어린 종자로서, 방류 후 2~3년 뒤 200g의 성패로 자라 마을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조개 채취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속초시는 금년도 상반기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으로 160백만 원을 투입하여 뚝지 32만 마리, 해삼 12만 5천 마리, 문치가자미 9만 3천 마리를 매입 방류했고,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로부터 쥐노래미 2만 마리, 뚝지 21만 마리, 강도다리 6만 5천 마리, 넙치 3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수산종자 총 86만 3천 마리를 속초시 연안에 방류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해양환경 변화와 코로나 19 지속 등으로 침체된 경기 속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하여 고품종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와 수산자원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바다숲 조성 등 분야별 자원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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