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낚시철 맞아 연안부두 금연 캠페인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20:15:04
  • -
  • +
  • 인쇄
16인승 이상 낚시어선 선장·이용객 대상 금연문화 정착 노력
▲ 인천 중구보건소, 낚시철 맞아 연안부두 금연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낚시철을 맞아 25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인천해양경찰청 인항파출소과 함께 ‘금연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낚시 활동 성수기로 연안부두를 찾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낚시어선 선장·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어선 내 금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라 2022년부터 16인승 이상 낚시어선을 금연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나, 바다 위라는 특성상 단속이 어렵고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간접흡연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캠페인에서는 중구 금연지도원들과 인항파출소 경찰 약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인승 이상 낚시어선 금연구역 홍보, ▲플로깅(담배꽁초 줍기), ▲금연 클리닉 상담, ▲홍보 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16인승 낚시어선도 금연구역이라는 인식과 함께 금연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흡연율 감소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