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혁신의 선봉장, 양산의 혁신기관을 찾아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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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
▲ 산업기술 혁신의 선봉장, 양산의 혁신기관을 찾아서

[뉴스스텝]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의 경쟁 속에서 양산시는 경제도약의 해법을 기술 혁신과 창업에 방점을 두고 연초(1.1. 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혁신국을 출범했다. 그와 발맞춰 양산시 중소・중견기업의 미래 신기술과 첨단 제조기술 확보를 돕고 산업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혁신기관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시리즈로 기획하여 연재코자 한다. 그 두 번째 순서로 양산의 조선해양기자재 핵심 기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를 소개한다.

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②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
③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양산
④ (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경남사업센터

'동남권 조선해양분야 연구개발의 핵심 기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본부 산하로 2022년 4월 양산시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유산공단4길 28-36)에 입주하여 동남권 지역(부‧울‧경) 조선해양기자재 연구개발과 전기추진/동력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기관이다.

KOMERI 양산센터는 현재 16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 전문인력이 근무 중이며 친환경추진기술팀, 국제표준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활동으로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 성능평가 설비 및 관련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력계통, 제어시스템, 구조안정성, 내충격, 유동 등의 해석 지원을 위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보유하여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선해양 분야의 표준 관련 업무 등 연구개발을 위한 전반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 연구개발 지원사업'

KOMERI 양산센터는 조선해양 분야의 연구개발, 시험인증, 기업지원 및 표준개발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있으며, 선진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의 개발과 관련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및 기자재에 관한 연구, 국내외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KOMERI 양산센터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 및 분야의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표준화 지원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들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OMERI 양산센터가 그동안 지원한 기업 분야는 조선해양 분야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국방 기자재, 추진축계 및 회전기의 구조해석 등 다분야에 대한 기술 자문, 전산 해석(열/유동‧구조‧충격‧전자기 등), 국내‧국제 표준개발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OMERI 양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각종 부처의 국비 연구개발 사업에 다수의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개 이상의 국비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양산시에서 출연하는“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 육상 실증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산‧학‧연‧관 연계 공동연구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으며 대형선박의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 육상 실증이 가능한 시스템 단위 장비 3종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대형선박용 기자재의 개발 및 성능 고도화 기술지원이 가능해져 미래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 이재훈 센터장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적 기반시설 확보와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을 보급하고자 힘쓰고 있고, 앞으로 관내 기업들과 더욱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사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본부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를 소개했으며, 계속하여 입주한 혁신기관 및 입주예정인 혁신기관도 소개 할 예정이다. 본 기사를 통해 연구개발, 인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중견기업 및 관계기관들이 더욱 쉽게 혁신기관들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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