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양방협진의 길 열렸다” 파주병원 한의과 개설 후 첫 추나베드 기증식 성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20:10:13
  • -
  • +
  • 인쇄
고준호 의원 중재로 경기도한의사회·경기도의료원 협력 실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6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열린 ‘경기도한의사회 추나베드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한의사회가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추나베드를 경기도의료원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지난 9월 개소한 파주병원 한의과에 추나베드가 공식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증은 파주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를 2년여간 추진하며 지난 9월 설치를 실현한 고준호 의원의 노력이 이어져, 경기도한의사회의지역사회 기여로까지 확장된 성과로 평가된다.

고준호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기증은 도민의 건강을 위한 한의사회와 의료원의 따뜻한 동행이며, 한의과 설치를 통해 도민이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앞으로 공공의료기관이 양방과 한방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통합의료 복지체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추원오 파주의료원장 ▲ 송정섭 파주한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공공의료 속 한의학의 역할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파주병원 한의과 신설은 도민 누구나 공공병원에서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출발점이다. 이 같은 협력의 장을 만든 고준호 의원의 중재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파주의료원 한의과는 다양한 협력과 관심 속에 공공병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준 고준호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는 경영 개선뿐 아니라, 내년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법 대응에도 큰 의미가 있다. 경기도의료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추원오 파주의료원장은 “초기에는 우려도 있었지만, 고준호 의원님의 지속적인 지원과 조율로 한의과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파주가 공공의료 협진모델의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증식 이후 참석자들은 추나베드가 설치된 한의과 진료실을 방문해 실제 시연을 참관했다. 추나베드는 척추·관절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근육과 신경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의학 전문 의료기기로, 고령층의 근골격계 질환, 청년층의 자세 교정, 교통사고 후유증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교육지원청, 2025. 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 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7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연수는 자녀의 행동 발달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관

신상진 성남시장,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 참석

[뉴스스텝]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최재천 교수와의 만남 준비

[뉴스스텝]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