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정부 출범 맞아 혁신산업 과제 발굴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20:10:12
  • -
  • +
  • 인쇄
6~8월 40여명 전문가 참여, 혁신산업 분야 과제 발굴 전담팀 집중 운영
▲ 혁신산업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혁신산업 분야 중앙(광역) 과제 발굴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해 6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 혁신산업 분야 중앙(광역) 과제 발굴 전담팀은 새정부가 시작되는 6월부터 과제가 구체화되는 8월까지 3개월간 집중 운영된다.

전담팀은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을 총괄로 미래성장과장, 에너지산업과장, 우주모빌리티과장, 디지털혁신과장이 분임으로 참여한다.

정책연구 지원은 제주연구원과 제주테크노파크(TP),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RISE센터가 맡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력거래소,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대학교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혁신산업국 소속 각 팀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활동한다.

혁신산업국은 전담팀을 운영을 통해 신산업의 패러다임 확장과 제주의 환경적·지리적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그동안 제주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24.5.발표) 실현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24.12.발표)에 따른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과제를 발굴해 제주 신산업 정책을 더욱 확장시켜 나간다.

우주산업 및 미래항공, 바이오산업, 전기차 산업, 지역 인재 양성 등 제주의 환경적·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과제 발굴을 통해 지역산업의 안정화도 추진한다.

혁신산업 분야 중앙(광역) 과제 발굴 전담팀은 지역산업, 에너지, 우주모빌리티, 인공지능(AI)·디지털 등 4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12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집중 토론 과정을 거쳐 6월 중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새정부 출범은 제주 혁신산업 정책 확산에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각 분야 전문가와의 협업과 밀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제주 혁신산업 정책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282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예천군의회는 24일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2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예천군수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계획안 외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인권 실태조사 ‘우수 협력위원’ 2명 배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인권 실태조사 최종 보고회’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장학사와 교원이 ‘특수교육대상자 인권 실태조사 우수 협력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김정민 장학사(행복교육지원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모집단 수합과 온라인 조사 참여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도교육청 대표 우수 조사협력위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문경교육지원청 소속

충남도의회 음식콘텐츠 연구모임 ‘충남 미식관광 전략’ 제시

[뉴스스텝] 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 의원)은 24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향후 정책화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수행해 온 충남·천안 음식문화 자원 조사 대표 음식콘텐츠 심층 분석 지역성 기반 관광 스토리라인 구축 방문객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정책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종합 정리하는 자리로 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