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년들의 꿈과 진심이 머문 자리 ‘청년파티 2025’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9:55:32
  • -
  • +
  • 인쇄
한 해의 성장을 다독이고 내일의 희망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 마련
▲ 19일, 하남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개최된 ‘2025년 청년활동 성과공유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하남시가 19일 올 한 해 시와 발맞춰 걸어온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2025년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 청년파티 2025, 우리 올 한 해 어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고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2026년 청년지원사업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정책특보단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해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지역 청년 90여 명이 모여 따뜻한 열기를 뿜어냈다. 1부에서는 활기찬 자율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청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2025년 성과 공유 및 2026년 청년지원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에코백 드로잉 체험과 ‘우리들만의 어워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청년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한 해를 소중하게 매듭짓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하남시는 청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온 힘을 쏟았다.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이 머리를 맞대고 실제 업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과 활기찬 참여형 행사였던 ‘청년명랑운동회’는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년들의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한 청년 만남 지원사업 ‘설렘원하남’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 기반의 정책을 한층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청년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 ▲함께노는 청년클럽(청년동아리 지원 사업) ▲슬기로운 청년생활(원데이 문화 프로그램) 등 총 3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오는 2026년에는 ▲청년재정상담소 ▲일잘러실무클래스 ▲청년에세이 제작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이 하남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사업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분야의 또래들을 만나 경험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정말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온 소중한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시선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