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日 야마나시현에 주요정책 공유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2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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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인구정책 공유로 실질적 협력 기반 확대
▲ 충청북도-야마나시현 주요정책 설명회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11일 일본 야마나시현 사이토 유미(斉藤由美) 신가치․지역창조추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함께 『충청북도-야마나시현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의 도쿄 회담을 계기로, 수소산업과 인구감소대응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 이후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지난 1992년 3월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33년 동안 유학생 및 예술단 상호 파견, 청소년․장애인 스포츠 교류 등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변함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북도의 △여성일자리 대표 사업 △저출산 대응 주요정책 △수소산업 육성 정책이 소개됐으며,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양 지역 관계자들은 의견을 나누며 정책 교류의 실질적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이토 유미 국장은 “충청북도의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추진 사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야마나시현은 충청북도의 수소산업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앞으로 양 지역 간의 정책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순지 도 국제통상과장은 “충청북도와 야마나시현은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소중한 파트너”라면서, “양 지역 모두 내륙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살려 서로 상생 가능한 정책들을 공유하며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이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의 새장을 함께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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