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경·학 협력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20:10:05
  • -
  • +
  • 인쇄
피해자 맞춤형 지원 강화 및 청소년 피해예방 네트워크 확대
▲ 충북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경·학 협력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도는 16일 청주YWCA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경·학 협력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충북도,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충북해바라기센터, 충북경찰청 및 지역 경찰서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충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업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청소년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피해자 상담 및 불법 촬영물 삭제지원, 수사 동행, 법률·의료 연계,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 강화와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 고도화에 의견을 모았다.

충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디지털 환경 전문성을 갖춘 전담 인력이 피해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심리 안정, 사회 복귀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홍보활동, 유관기관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예방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 관계자는 “디지털성범죄는 기술 발달과 함께 그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어 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북도는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예방·상담·치유가 선순환되는 통합지원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간담회 정례화로 민·관·경·학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안전과 회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