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철도 재난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9:25:24
  • -
  • +
  • 인쇄
전라남도·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실질적 협력 방안 논의
▲ 전남소방본부, 철도 재난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도내에서 잇따른 철도 관련 인명사고에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철도재난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2월 8일 오후 4시 30분,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전라남도, 전남소방본부, 순천시, 보성군, 코레일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 기관 간 상시 대응체계 구축 ▲ 응급환자 구조·구급 및 이송 협력 강화 ▲사고 유형별 공동대응 프로세스 정립 등 철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주요 협력 방안을 집중논의했다.

최근 순천(12월 6일)과 보성(12월 7일)에서 잇따라 발생한 철도 사고로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초기 상황 공유부터 현장 지휘, 응급의료 연계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철도 사고는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공조가 생명”이라며 “도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코레일·지자체와 함께 실효성 있는 공동대응 체계와 현장 중심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