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출범식에 앞서 화재사고 현장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20:30:06
  • -
  • +
  • 인쇄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13일 오후 2시 40분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화재사고의 경우 근로자 인명피해 등은 없는 상황이나, 고용노동부는 경찰·소방 등 관계 당국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업장 노사에는 안전한 현장 복구와 업무 복귀 등을 당부했다.

이정식 장관은 본래 이날 오후 3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출범식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인근 화재 현장에 먼저 방문한 뒤 예정보다 조금 늦게 출범식 장소로 이동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현장에서 이 장관을 만나 함께 출범식 장소로 이동했다.

이정식 장관은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출범식 바로 전날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 아직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긴 하나, 많은 사고가 무관심과 방심에서 기인하곤 한다.”라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에 대한 높은 의식 수준과 체화된 안전 문화를 조성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 발생 공장과 유사한 위험요인이 있는 고위험 고무제품 제조업 사업장(약 1,600개소)에 대해 긴급 자체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공문을 송부하고,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사고사례를 신속하게 전파하여 화재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의 경각심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향에 더 큰 사랑!”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고성군은 12월 4일, 동해초등학교 이두만 회장과 동문들이 고향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고향 고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만 회장은 “고향을 향한 애정과 동문들의 따뜻한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종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에 333m 규모 짚트랙 준공

[뉴스스텝] 청주시는 5일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운암옥화길 140)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옥화 짚라인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미원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주지역 최초 산림레포츠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특히 기념행사와 함께 무사고 기원제도 진행해 모든 이용객의 안전을 기원하고 안전한 시설 관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 ‘나눔장’ 수상

[뉴스스텝]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황미례)이 지난 5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나눔장’을 수상했다. 사랑의열매 대상은 기부문화 확산과 공동모금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는 제도로, ‘나눔장’은 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우수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