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전북도의원, 전북교육청 청렴도 높인다… 도의회, 제도적 장치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20:25:07
  • -
  • +
  • 인쇄
청렴은 교육행정의 최우선 가치이자 도민 신뢰의 출발점
▲ 이병철 의원(전주7)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이병철 의원(전주7)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공직자들이 청렴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매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기본계획에는 청렴도 향상의 목표와 방향, 전년도 측정 결과, 추진 전략과 과제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공직자 및 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 제도를 도입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행정 투명성과 도민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병철 의원은 “교육행정은 도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은 청렴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7일에 열리는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즉시 시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천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뉴스스텝]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 온정 나눠준 원불교 과천교당에 감사"

[뉴스스텝]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집행 없는 남북기금 또 증액, '명분도 실익도 없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예탁금이 수년째 집행 없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억 원이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해당 기금은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정수시설·양묘장·유리온실 지원 등의 직접 교류 사업 재원을 사전에 확보해두는 구조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