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역사화의 새 지평’전시 연계 아티스트 토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20:45:09
  • -
  • +
  • 인쇄
강요배·서용선 작가 직접 만나는 자리 … 5월 19, 26일 양일간
▲ 제주도립미술관, ‘역사화의 새 지평’전시 연계 아티스트 토크 개최

[뉴스스텝] 제주도립미술관은 5월 19일과 26일 양일간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 연계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와 연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시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5월 19일 26일 양일 오후 2시부터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1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에 참여한 강요배, 서용선 두 작가가 출품작의 내용 및 제작의도, 작품세계에 대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광활한 대자연에 스며든 억만 겁 시간의 층위를 캔버스에 담아낸 강요배 작가는 5월 19일, 강렬한 형상으로 응축된 인간의 비극적 서사를 구현한 서용선 작가는 5월 26일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강좌 참여를 원하면5월 1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교육/행사’ 메뉴 내 ‘전시 연계 체험’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회차별 20명씩 선착순 총 40명을 모집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 연계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각자의 관점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서술하는 두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1에서는 역사화라는 궤적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시간의 흔적을 살펴보는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 전시가 진행 중이다. 기획전시실 2에서는 동시대 작가들이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재현하고 발현하는지 보여주는 《4.3미술 네트워크 특별전: 빛과 숨의 연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장리석기념관에서는 장리석 화백의 제주 피난생활의 궤적을 조명해보는 《남국일기(南國日記)》를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