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명예도민 한자리에…2024 우정의 날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20:40:03
  • -
  • +
  • 인쇄
제주도, 30일 메종글래드 제주서 개최…명예도민 및 배우자 등 170여 명 참석
▲ 제주도 명예도민 한자리에…2024 우정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5시 30분 메종글래드 제주 대연회장에서 ‘2024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명예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제주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2019년 이후 선정된 명예도민 중 지난해 행사 미참석자를 우선 초청했으며 이들의 배우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총 2,418명의 명예도민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을 통해 제주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

30일 개회식은 어린이합창단 도란도란 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인사말, 명예도민 대표 답사, 고향사랑 기부제 기탁식, 오영훈 지사와 첨단기업 간 미래대담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사랑해주는 2,418명의 명예도민은 제주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명예도민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제주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간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워케이션 활성화 등 도정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제주도 명예도민이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빛나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제주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명예도민과 함께 그려보는 제주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 대담에는 오영훈 지사와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정호 한화시스템 전무가 나섰다.

대담에서는 제주가 구성하는 우주산업 육성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제주형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제주 발전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행사 둘째 날인 31일에 명예도민들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돌문화공원 등을 방문한다.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유산과 문화자산을 직접 체험하며 제주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