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제290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2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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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조례안 등 총 32건 처리
▲ 대전 서구의회, 제290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뉴스스텝]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 진행된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지원 의원의 숭어리샘 일대 통학 안전 확보 촉구 건의안 ▲최미자 의원의 포트홀 예방을 위한 도로관리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서다운 의원의 지방정부 인력 확충과 공공서비스 강화 촉구 건의안 ▲손도선 의원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전광역시의 선제적 대응 촉구 건의안 ▲박용준 의원의 트램 공사 구간 내 한밭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예·결산안 5건과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을 의결했다. 구청장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본예산액 대비 644억 8,591만 원(6.47%)이 증액된 총 1조 613억 3,391만 원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지연, 신진미, 서다운, 박용준, 정홍근, 설재영, 최병순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윤리특별위원회는 최미자,최지연, 신진미, 신혜영, 정현서, 정인화, 오세길 의원이 선임돼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서다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청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서구청에서 제기된 비리 의혹의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적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신혜영, 서다운, 손도선, 최지연, 강정수 의원이 선임됐으며, 활동 기간은 2025년 7월 25일까지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정현서 의원의 기후위기 시대, 주민 안전을 지키는 적극행정의 중요성 ▲설재영 의원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노쇼(No-show) 사기’ 피해예방 및 대응책에 대하여 ▲서다운 의원의 대전 3대 하천이 보내는 생태위기 신호 ▲신혜영 의원의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따른 서구의 정책 대응 방향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구정 질문에서는 ▲전명자 의원이 도마실 주차전용건축물 조성 사업 지연 문제를 ▲강정수 의원이 서구청 비서실장 입찰 비리 사태에 대한 서구청장의 책임과 후속 조치에 대해 ▲신혜영 의원은 서구청 비서실의 구조적 문제점과 관련 업체 납품 방호울타리 하자 전수조사 및 보수 현황에 대해 각각 지적하고 서철모 구청장의 일괄답변이 이루어졌다.

조규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의결한 뜻깊은 회기였다”라며, “의원들의 정책 제안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의정 및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모범통장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모범통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표창패 전달과 기념촬영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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