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2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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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경찰서 등 30여개 기관·단체장 민생경제 활성화 머리 맞대
▲ 양산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 실시

[뉴스스텝] 양산시는 최근 정국 혼란 속에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확대회의’를 2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산시와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고용노동청, 상공회의소 등 30여 개의 주요 경제·안전·복지 분야 기관·단체장들이 모여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양산시는 이미 자체적으로 민생안정TF팀을 구성하여 위기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양산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이번 회의를 통해 관련 기관·단체들과도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대응에 동참시키고자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경제분야는 △민생경제 활성화 및 기업안정 대책 △산업 및 창업 분야 안정 대책 추진 △골목상권 공동체와의 소통 강화 및 사업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 운영 △안전한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영농활동 빛 수산분야 민생경제 안정화 등에 관한 업무를 공유했다.

복지분야는 △지역고용 상시 모니터링과 고용위기 사업장 및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활성화 및 취약계층 안정대책 추진 △보건의료분야 시민안전 대응 체계 강화 △취약계층 심리안정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원활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생활안정 도모 △기후변화 취약계층 적응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공유했다.

안전분야는 △연말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산불 예방·대응 강화 △재난·안전사고 대비 시민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 △건축·주택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임금지급 사전점검 강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 및 재정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고, 전 기관·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소관업무 외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우려 해소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고, 이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단체촬영 시간도 가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말이지만 연말 기분이 전혀 나지 않는 요즘이지만 시민들과 기업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연말 외식이나 회식 계획을 취소하지 마시고, 평상시와 같이 한 해를 마무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연말 연시 필요한 쇼핑도 지역 내에에서 꼭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확대회의에서 새로 도출된 좋은 의견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고, 기존 계획되어 있는 사업들 중, 시민들이 바로 체감하고 신속히 내수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주로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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