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7월 1일자 조직개편 ... 트렌디한 미래형 남구 조성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2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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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응 전략사업 추진위한 문화관광국 신설
▲ 울산 남구청

[뉴스스텝] 울산 남구(서동욱 구청장)는 트렌디한 미래형 남구 조성을 위해 민선8기 후반기 조직방향을 설정하고, 급격한 시대 변화와 행정수요 확산에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목표는 △ 문화·관광·예술의 가치 확장 △ 건강한 지속가능성, 편안한 도시환경 구현 △ 맞춤형 민생현장 대민행정 밀착 지원 △강도 높은 청년 정책 추진 등으로 1개국․2개과 신설, 2개계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개편방향을 살펴보면, △ 문화·관광·예술의 가치 확장으로 미래대응 전략사업 추진 한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국을 신설하고,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로 변경하는 등 미래대응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성을 높인 전략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는 남구가 더 큰 미래형 문화관광예술 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구가 지닌 잠재력과 미래 핵심 정책들을 집약하고 융합시켜 모든 구민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를 바꾸는 힘을 더욱 더 키워 나갈 예정이다.

△ 건강한 지속가능성, 편안한 도시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체육지원과·환경자원과 신설, 지방정원계 신설 등을 통해 어디서나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주민의 일상 속 생활권역을 녹색정원 도시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 맞춤형 민생현장 밀착지원을 위한 복수직렬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민과의 최접점지인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동장 직위를 복수직렬로 변경 해 변화와 다양화에 대비한 유연한 현장행정을 추진한다.

또한, 동별 특성에 맞는 전문직 동장 배치로 동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고정된 벽을 허물고 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구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맞춤형 대민행정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강도 높은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일자리정책과를 일자리청년과로 변경해 청년정책 전문화를 통해 청년 활력을 위한 입체적 지원과 인구유출 및 혼인‧출산율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정착을 통해 미래남구를 견인할 청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더 강화하는 등 청년친화도시 남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문화도시 구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정책계를 경제정책과에서 문화예술과로 이동해 반려가구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반려문화 증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원 901명 그대로 변동 없이 추진되며, 신규 사업과 현안 사업 등의 수요인력은 기존 인력 재배치를 통해 충원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와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지난 민선8기 전반기 조직개편의 경우 외부적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회복지원 등 경제회복과 구민안전에 집중했고, 내부적으로는 유연하고 민첩한 지방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작은 조직으로 역대 최대의 대외수상 실적(‘23년 50개)과 국시비 보조금(‘23년 502억원)을 확보하는 등 눈에 보이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낸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후반기에는 남구의 열정과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시켜 협업과 혁신을 통한 미래형 남구 조성에 방점을 찍고, 구민이 자부심을 갖고 살고 싶은 도시이자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 있는 도시,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젊은 청년도시 울산 남구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를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의 조직개편(안)은 오는 6월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7월 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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