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전국‘최상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21:00:08
  • -
  • +
  • 인쇄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 농어촌 139개 지자체 평가 지난 5일 발표
▲ 장수군,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전국‘최상위’

[뉴스스텝] 전북 장수군이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발표된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상위 20% 안에 드는 최상위 지역으로 선정되어 작지만 강한 장수군의 경쟁력과 위상을 알렸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농어업위에서 개발한 것으로, 경제, 보건, 복지, 문화, 공동체, 환경, 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재정자립도, 지역안전도, 사회활동 참여율 등 총 20개 세부 지표에 따라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장수군은 이번 삶의 질 평가에서 환경, 안전과 경제, 보건, 복지 3개 영역에서 상위 20% 안에 들어 종합지수 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에 올랐다. 특히 79개 농어촌 군(郡) 지자체 중에서 10위로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환경, 안전영역에서는 종합 2위(82.57점), 경제영역에서 종합 8위(38.24점), 보건, 복지영역에서 종합 11위(50.76점)를 기록해 총 3개 영역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이번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수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장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어업위는 지난 5일 충남 청양군에서 제21차 본회의를 열고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지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