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완료에 따른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21:05:10
  • -
  • +
  • 인쇄
거창 호음산 단지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와 지속을 위한 실효성 방안 논의
▲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완료에 따른 토론회

[뉴스스텝] 경상남도와 산림청은 12일 오후 1시 거창 호음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에서 산·학·연 및 산주·운영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 산림경영단지 완료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와 지속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5년~2024년까지(10년, 140억) 조성이 완료된 선도단지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임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산주와 영농법인이 산림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완료된 거창 호음산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목재생산량이 계획 대비 121%로 선도단지 중 최대이며,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해 목재매각 방식을 최초로 온비드 매각을 추진했으며, 수익대금 일부는 기금으로 조성하여 자립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조성이 완료된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조성중인 4개소의 단지에 대해서도 산림의 순환경제(벌채-조림-숲가꾸기)를 통해 산주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해 집중 투자를 해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