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대학 참여한 서울시의회 제3기 인턴십, 힘찬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3 2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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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교 대학이 참여, 19명 청년 인턴이 주도하는 광역시도의회 최초 사업
▲ 서울시의회 제3기 인턴십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 소재 17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 ‘제3기 대학생 인턴십’ 제3기 인턴 19명이 23년 7월 3일 오전 11시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주관하에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치렀다.

이번 제3기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더 많은 서울 소재 대학에 참여 기회를 주고자 8개교(1, 2기 기준)에서 17개교로 참여 대학 수를 대폭 확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현장학습 및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의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 강화,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대학 학점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사업이다. 인턴들은 직접 상임위원회에 소속되어 시의원, 정책지원관 등과 함께 의정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인턴십은 오리엔테이션, 정책과제연구수행, 본회의 방청,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들은 제3기 인턴십 기간 동안 여름방학 7주간 19명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9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대학생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을 느껴 시작된 서울특별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제3기 기준 서울 소재 51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고한 결과 총 17개 대학이 선정되어 추진됐다.

지난 제2기 인턴십에서는 상임위원회 회의 중 인턴들이 연구한 성과를 참고해 달라고 집행기관에 요청하는 등,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서울시 정책의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오리엔테이션은 김현기 의장이 직접 격려사 및 인턴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현기 의장은 인턴들을 환영하며 “인턴들의 정책과제 연구가 생산적인 과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정민 인턴은 담당한 정책과제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 질문한 의장에게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현실화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며 정책과제를 연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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