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77회 임시회 제3차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2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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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
▲ 제277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경)는 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기획조정실 소관 ‘(가칭)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및 ‘충청권 합동추진단 운영’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정 부위원장은 ‘유해사이트 차단솔루션 노후장비 교체’ 사업과 관련하여, 898대의 프로그램만 구매하고 그 가격으로 4천여 대의 공직자 모두의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계약 내용의 위법성 여부를 질의하기도 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풍수해보험 사업’에 대해 대시민 홍보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시의 감사를 피하기 위한 3자단가 구매계약 관행을 지적했다. 정 부위원장은 “입찰을 통한 계약으로 예산을 절감한다면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며 공직자들의 예산 절감 노력을 촉구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대변인 소관 ‘주요 시정 홍보비’에 대해 질의했다. 김 위원은 “5월 현재 240회 홍보를 진행하고, 약 8억 1천만 원을 집행해 집행률이 23%인데, 예산액과 집행률을 고려했을 때 예산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기정액의 16%를 증액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증액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해당 홍보 예산이 ‘0시 축제’ 예산에도 포함된 것인지 물으며, 정확한 예산 계상으로 0시 축제 예산 관련 우려를 불식시킬 것을 주문했다.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은 둔곡동 외국인 투자 지역과 관련하여 “둔곡동 외국인 투자 지역에는 머크사도 들어오는 등 이미 거의 분양이 다 되어있다. 어떤 토지를 누가 어떤 용도로 매입하겠다는 것인지 보고해달라”며 대전시의 세부 추진계획을 질의했다.

이어 시민안전실 소관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과 관련해 해당 사업은 자운대 재창조 사업과도 연관되어 있다며, 자운대는 대전을 브랜드화하고 마케팅하는데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민·군화합 페스티벌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문화관광국 소관 ‘청년문화예술’사업과 관련하여 타 시도 대비 저조한 신청률을 지적하고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홍보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무형문화재보유자 등 지원’ 사업에서 전승교육사, 전수장학생뿐만 아니라 보유자까지도 지원금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관련 예산 확보를 주문했으며, 계족산성 보수공사와 관련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고려한 신속한 보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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