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유관기관 안보대책회의 열어 유사시 비상 대비태세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6 21:46:07
  • -
  • +
  • 인쇄
선제적으로 유관기관 안보대책회의 개최해 안전 분야별 대응 방안 논의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유관기관 안보대책회의를 4일 개최하여 사고 발생시 구민 안전확보와 민방위 사태 대처 방안 등을 점검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만일의 안전사고 및 민방위 사태 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일 선제적으로 유관기관 안보대책회의를 열고 비상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성북구와 성북경찰서, 성북소방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군부대가 참석한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안보 관련 비상상황 또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구 차원의 분야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 결과, 성북구는 민방공대피시설에 대해 출입문 개방여부, 대피유도판 부착 등의 시설물 전수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고 일제 점검에 들어갔으며, 추가로 대피시설을 확보하기로 했다. 신속한 위기 상황전파 및 대응을 위해 주민경보 발령, 재난문자 발송 체계, 민방공방위 대피시설 등의 주민대피 체계도 점검했다.

또한, 각 동 민방위 통대장을 활용하여 구민에게 민방공 대피시설 위치 등을 전파하고, 유사시 행동 요령과 대피시설 위치를 담은 별도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기로 했다.

추가로 지역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계획 공유, 행사 등의 안전관리계획 검토, 지역축제 및 행사 운영내용 점검 등 전반적인 안전 대책을 살피고, 행사가 집중되는 연말연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대책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고조된 안보 상황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경찰서·소방서 등과 함께 비상 대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했다”면서 “성북구 공무원 모두가 유사시 대응방법을 숙지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빈틈없는 대처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