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센터 청소년동아리, 배움과 성장의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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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다양한 행사 참여 활동
▲ 5/31 ‘The 빛날 Day’ 비상 엔딩 공연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는 밴드·댄스·자기주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시소센터의 활동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은 여러 지역행사에 참여하며 청소년동아리 활동의 목표를 이루고 성장했다.

지난 5월 3일,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단법인 오월음악에서 주관하는 ‘2025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에 청소년 밴드동아리 ‘비상’이 초청받아 멋진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작곡인 ‘아무 생각없이’와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 데이식스의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총 7곡을 연주하여 5.18 민주광장을 노랫소리로 가득 채웠다.

5월 24일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5·18 청소년문화제’에서 댄스동아리 ‘윈썸(Winsome)’이 참여하여 댄스공연 무대를 통해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 플래시몹에도 참여하여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렸다.

5월 31일에는 제 2회 서구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광주서구청의 지원으로 서구청소년수련관(라라센터)과 쌍촌청소년문화의집, 서구청소년문화의집(시소센터) 총 3개의 기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동아리콘서트 ‘The 빛날 Day’에서 댄스동아리 ‘윈썸(Winsome)‘과 밴드동아리 ‘밀키웨이(Milky Way)‘, ‘비상‘이 참여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다. 특히 청소년 밴드동아리 ’비상‘은 많은 청소년동아리 공연팀 중 가장 마지막 공연으로,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연주하여 관람객의 떼창과 함성을 불러일으키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6월 7일,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 및 하늘마당에서 열린 청소년동아리박람회에서는 공연팀으로 댄스동아리 ’윈썸(Winsome)’과 ‘비아윌(Be.I.Will)’, 밴드동아리 ‘밀키웨이(Milky Way)’ 가 참여했으며, 부스운영팀으로는 자기주도 봉사동아리인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이 참여하여 각각 환경을 주제로 ”낚아봐요! 환경퀴즈“, "똑딱똑딱! 5초 환경퀴즈 타임!"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동아리박람회를 빛냈다.

청소년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했던 청소년 중 한 명은 ”이번 공연에는 실수가 있어서 아쉬웠지만,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도 많은 공연 기회가 있다면 계속 나가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소센터의 청소년동아리 일원들은 약 한 달여 간에 걸쳐 다양한 청소년 행사에 참여하여,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

시소센터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광주광역시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화월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소센터는 여러 가지 관심 주제로 주체적인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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